날로 번창하는 '어 김떡순'. 급기야 200호점을 돌파하게 된다. 이 기념으로 전속모델 훤빈의 팬 싸인회가 열리고 예쁜 선물까지 준비한 딩요는 설레는 마음으로 싸인회 장을 찾는다. 이곳에서 '어 김떡순'의 횡포에 피해를 본 노마엄마가 일인시위를 하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한 오징어발에 의해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 또봇들을 불러 노마엄마를 구출하고 난 후, 아줌마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딩요는 이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대도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게 된다.

아줌마의 사연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자 이 기사를 내보낸 딩요가 신변의 위협을 당하는 일이 생기긴다. 이에 도운은 딩요에게 또봇이 필요하다고 판단, 딩요 엄마의 소형차를 개조해 또봇 D로 만들어 주기로 한다. 한편 대도시에선 '어 김떡순'의 횡포를 비판하며 일인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연이어 나타나기 시작하고 노마엄마도 결국엔 사라지고 만다. 노마엄마가 사라지자 홀로 남겨진 그녀의 아들 노마를 불쌍히 여긴 딩요가 노마를 데려와 잠시 돌보기로 한다. 하지만 처음에 잘해 주던 딩요가 또봇 D의 마인드코어를 받고 나서 부터 노마에 대해 소홀해 지자 이에 불만을 느낀 노마가 딩요가 없을 때마다 몰래 마인드코어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또봇 D가 완성되긴 하지만 정서불안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원인이 노마의 구박이란 사실에 딩요는 노마를 혼내고 상심한 노마는 엄마를 찾아 간다며 말없이 딩요의 집을 나가고 딩요는 D를 데리고 노마를 찾아 나선다. 한편 엄마의 흔적을 따라가던 노마는 이상한 지하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통로를 따라 걷다보니 거대한 연수원 건물에 도착하게 되는데...